예천, 전국 지자체 첫 국제스마트폰 영화제 10월18일 개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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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0 07:10  |  수정 2019-07-20 10:02  |  발행일 2019-07-20 제2면
주제 제한 없고 9월6일까지 접수
20190720

경북도청신도시에서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열린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군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마련했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2019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이틀간 예천 호명면 도청신도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조직위는 23일 예천 한맥골프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27일엔 예천 주요 관광지에서 영화제작 안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엔 영화감독과 일반인 참가자가 한 조를 이뤄 실제 영화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재송 조직위원장(코스닥협회 회장)은 “IT기술의 상징인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 제작은 영화산업의 저변 확장은 물론 국제적으로 신인 영화인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품작은 스마트폰으로 만든 10분 이내 영상으로, 장르·주제에 제한이 없다. 예천과 관련된 영상은 가점과 특별상 수여 대상이 된다. 오는 9월6일까지 홈페이지(http://yisff.kr)를 통해 접수한다. 수상작은 폐막일인 10월19일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발표된다.

한편 스마트폰 영화는 2010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영화과 학생들이 세계 최초로 ‘애플 오브 마이 아이(Apple of My Eye)’를 제작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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