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예천군의회 의장 보궐선거서 추대 전망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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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0 07:32  |  수정 2019-07-20 07:32  |  발행일 2019-07-20 제8면
지난해 해외연수 파문으로 사퇴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3명 거론

[예천] 내년 6월 말까지 예천군의회를 이끌 후임 의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의에서 추대될 전망이다. 예천군의회 의장 자리는 지난해 해외연수 파문으로 현재 공석이다. 예천군의회는 이날 오전 제22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교황식 선출방식이 아니라 추대 형식이 될 전망이다. 선거를 치를 경우 의원 간 골이 지고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장 후보로 거명되는 의원은 신동은·신향순·조동인 3명으로 모두 초선에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예천군의회 의장 보궐선거 소식을 접한 지역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군의회가 안정적으로 제자리를 찾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주민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지역 한 원로는 “의회의 수장을 오래도록 공석으로 둘 수는 없다”며 “지난 일을 반성하고 군민 모두의 화합을 위해서는 지금이 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장 선거는 예천군의회 개원 이래 의장 사퇴에 따른 첫 보궐선거로 기록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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