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2022년까지 시설개선 “年 485만명 수용 가능”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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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2 07:08  |  수정 2019-07-22 07:08  |  발행일 2019-07-22 제1면

이용객 포화상태에 도달한 대구국제공항이 2022년까지 연간 수용인력 485만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항의 현재 연간 수용능력은 국내선 257만명, 국제선 118만명을 합해 375만명 수준이다. 하지만 공항 이용객은 2014년 150만명 수준에서 국제노선 신설 등으로 지난해 406만명으로 두배 이상 급증했고, 올해는 최대 4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2022년까지 중단기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안으로 현재 3대인 탑승교를 1대 추가하고, 주기장을 9면에서 11면으로 늘린다. 또 국제선 대합실을 현재보다 17% 늘어난 1천804㎡로 확장한다. 2020년부터는 호텔에어포트 건물에 400억원을 투입해 국내선 터미널로 리모델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로드맵대로 추진하되, 당장 혼잡한 주기장, 수하물 처리시설, 주차장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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