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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25일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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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현기자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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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천여명 고용 예상

文대통령 참석 여부에 주목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LG화학의 자동차용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협약이 마침내 오는 25일 체결된다. 지난달 7일 경북도·구미시가 LG화학 본사를 찾아가 ‘구미형 일자리 투자유치 제안서’(영남일보 6월6일자 2면 보도)를 전달한 지 49일 만이다.

구미시는 정부·경북도·구미시·LG화학이 참여하는 투자촉진형 구미형일자리 사업 협약식을 25일 구미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일자리위원 등 정부와 LG화학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경북도·구미시는 문 대통령의 참석에 무게를 두고 경북경제와 구미산단의 재도약에 필요한 건의사항을 파악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앞서 LG화학은 경북도와 구미시의 투자유치 제안을 받고 나흘 뒤인 지난달 11일 구미국가5산단 3구역 2·3·4블록(18만3천여㎡), 5·6블록(16만6천여㎡), 16블록(12만7천여㎡) 부지를 찾아 현장실사를 벌였다. 당시 경북도·구미시는 LG화학에 양극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세금 감면, 부지 제공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은 표준산업분류상 축전지 제조업이어서 5산단 어디든지 입주가 가능하다.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구미형’은 광주형과는 달리 투자촉진형이다. 동종 업계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면서 더 나은 근로자 복지 혜택과 생활 인프라를 추가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LG화학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따른 신규 고용은 1천명 정도로 예상된다. ‘선수주-후생산’ 방식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특성상 최소 10년간 안정된 고용이 전망된다.

한편 LG화학은 한국 1곳, 중국 2곳, 유럽 1곳, 미국 1곳 등 총 5곳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배터리 생산능력은 35GWh 규모이며, 2020년까지 100GWh 이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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