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재생에너지, 국·도비 등 25억 지원받아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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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2 07:28  |  수정 2019-07-22 07:28  |  발행일 2019-07-22 제9면

[안동]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선정돼 국·도비 등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시는 임하면 안동포 마을, 임동면 중평단지 등 6개 마을 260개소에 태양광 179개소 571㎾, 태양열 69개소 144㎡, 지열 12개소 210㎾를 설치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제로 환경친화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댐 주변 지역, 전통문화 보존지역, 매립장 주변 지역, 도시 재생지역 등으로 구분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중평단지, 안동포 마을 등은 에너지공단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 인증제와 연계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많은 사업을 발굴해 안동을 탄소 없는 환경친화적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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