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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女수영팀 ‘김서영 결승진출’‘한국新’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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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관기자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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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行

오늘 오후 7명과 금메달 경쟁

21일 광주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대한민국 김서영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은 ‘경북 수영의 잔칫날’이 됐다.

이날 ‘한국 수영의 간판’ 경북도청 소속 김서영(25)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혼영 200m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첫 메달 꿈을 이어갔다. 여기에다 같은 경북도청 소속 최지원(21)과 정유인(25)도 여자 계영 400m에서 이근아(17·경기체고), 정소은(23·서울시수영연맹)과 함께 계영팀으로 참가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서영은 이날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1을 기록해 1조에서 3위, 전체 16명 중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 1조에서는 시드니 피크렘(2분08초83·캐나다)과 아시아 기록(2분07초57)을 가진 예스원(2분09초58·중국)이 김서영에 앞서 레이스를 마쳤다.


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行
오늘 오후 7명과 금메달 경쟁

계영 400m 최지원·정유인은
3년만에 ‘3분42초58’로 경신


이 종목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17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오하시 유이(일본)는 2분10초04로 6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에 선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서영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2분11초45의 기록으로 전체 36명의 출전선수 중 10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영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이번 광주대회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챙긴 김수지(울산시청)가 한국 여자선수 중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다. 김서영이 22일 여자 선수로 세계대회 경영 경기 사상 첫 메달을 딸지 주목된다.

21일 광주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계영 예선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 후 믹스존을 빠져나가고 있다. 왼쪽부터 이근아, 정유인, 최지원, 정소은. 연합뉴스
한편 계영팀으로 출전한 최지원과 정유인, 이근아, 정소은조는 21일 역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3분42초58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들은 2016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황서진, 정소은, 정유인, 박나리가 작성했던 종전 기록 3분43초73을 약 3년 만에 1초 이상 줄였다. 한국은 2조에서 9개국 중 8위, 전체 18개국 중 15위에 그쳤으며 세계적인 팀과의 벽을 실감했다.

이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맏언니 정유인은 “2015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계영 4위에 올랐다.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치렀다. 계영팀이 함께 훈련하면서 ‘선발전에서 각자 올렸던 기록을 합해 보면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한국 기록을 세워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37회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37회 전국수영대회 혼계영 400m 1위를 기록한 최지원은 “처음으로 규모가 큰 국제대회에 나왔는데 좋은 언니, 잘 자라는 동생과 뛰어 한국기록을 세웠다. 영광이다. 다른 나라 기록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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