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내달 20일부터 무료환승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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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07:02  |  수정 2019-07-23 08:38  |  발행일 2019-07-23 제1면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광역무료환승제가 다음달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는 기존 대구~경산 간 무료환승구간에 영천지역이 추가되는 것으로,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천시청에서 23일 오전 이들 지역간 광역무료환승제 관련 시스템 구축사업완료 최종보고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경산시·영천시·<주>DGB 유페이 관계자가 참가해 단일 요금이 적용될 새 버스운영시스템과 대구도시철도-영천버스 간 환승시스템 구축을 사실상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경산~영천 간 무료환승제는 다음달 13일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영천시는 이날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대구시·경산시와 같은 1천250원으로 인상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자체와 민간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대구경북 상생 기류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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