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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인재 프로젝트 비전캠프…상처와 아픔 공유하며 ‘실패해도 괜찮아’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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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경기자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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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첼리스트 등 젊은 전문가

참가자 고민 들은 후 풀어주기도

대구지역 각 분야 전문가들이 희망인재 프로젝트 비전캠프를 깜짝 방문해 희망인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변호사, 첼리스트, 축제 기획자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구지역 젊은 전문가들이 희망인재를 찾아왔다. 이들은 지난 20~21일 청도에서 열린 희망인재 프로젝트 비전캠프의 ‘공동체 활동 공감&소통’에 멘토로 참여해 희망인재의 고민을 듣고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자청했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전문가는 류재훈·정연제 변호사, 박경숙 첼리스트, 박정숙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장, 윤두희 체육관장, 박종복 카피라이터, 박영주 카메라감독 등이다. 이들은 ‘내 인생의 흑역사-실패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상처와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첼리스트 박경숙이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으로 시작한 이날 토크는 오후 8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무려 2시간30분 동안 휴식없이 진지하게 펼쳐졌다. 전문가들이 먼저 자신의 흑역사를 10분 릴레이 강연으로 이야기하고, 희망인재들이 각자의 고민을 자유롭게 풀어놓았다. 전문가들은 상처와 아픔을 당할 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이를 통해 한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줬고, 스스로를 존중함으로써 상처를 극복할 내면의 힘을 찾으라는 주문도 내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 김다은양(가명·고1)은 “살아가면서 수시로 크고 작은 고민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툭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런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 희망인재 비전캠프가 나의 고민을 나누는 진지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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