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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에 하태경 "해당 투표 숫자 조합 나올 확률 0"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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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부기자
  •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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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Mnet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에 힘을 실었다.


하태경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사건은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서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7494.442의 배수"라며 "주변 수학자들에게 물어보니 1등에서 20등까지 20개의 이런 숫자 조합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으로 0에 가깝다고 했다"고 밝혔다. 투표결과가 사전에 이미 프로그램화 되어 있었다는 주장이다.


예컨대, 프로듀스X101 투표에서 1위를 한 김요한 연습생은 133만4011표를 기록했는데 이는 7494.442의 178배다. 또 2위를 기록한 김우석 연습생은 130만4033표인데 7494.442의 130배라는 것. 이 같은 방식으로 20등(7494.442의 38배)까지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며 "그건 실제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라며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 위해 문자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며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엠넷 측은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검토해봤지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한 방송사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네 번째 시즌인 '프로듀스X 101'은 마지막 생방송 직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진상규명위원회'까지 만든 일부 팬들은 제작진을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형사 고소·고발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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