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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가족연극제 ‘명불허전’…사상최초 10만명(연인원)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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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기자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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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해외초청작 등 21개 작품

흥미진진한 볼거리 연속 매진

공연장 분산개최 선택 폭 넓혀

자두·포도축제 연계해 큰 인기

김천 율곡동 안산공원 야외공연을 가득 메운 관객들. <김천시 제공>
[김천] “대박입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사상 최초로 연인원 관람객 1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여름 김천에 연극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대단원의 막을 사흘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공연마다 어김없이 객석을 가득 메우는 등 그 어느해보다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된 연극제는 경연부문 14개 작품(국내 11개 극단, 해외 3개 극단)과 해외초청 7개 작품(러시아, 헝가리,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등)이 출품돼 김천문화회관과 안산공원 천막극장 등에서 공연되고 있다. 폐막일은 오는 28일.

개막 전부터 각종 화제를 낳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국내 최초의 아동청소년극(가족극) 전문 연극제로, 교육·예술·문화적 요소를 두루 갖춘 ‘체험형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연극 외에도 국제곡예제에서 프랑스 대통령상을 받은 중국 기예팀, 몬테카를로 국제서커스축제에서 청동광대상을 받은 러시아 저글링팀, 국내 최고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쇼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까지 곁들여졌다.

또 작품 성격에 맞게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문화회관,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천막극장 등 공연장을 다양화함으로써 관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 ‘김천자두·포도축제’와 개최 시기를 같이해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야외공연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공연장 외에도 공원 광장과 천막극장 등에서 무대를 올려 매일밤 4천~5천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김천시가 연극제에 맞춰 개장한 안산공원 물놀이시설 이용객까지 합치면 연극제가 열리는 동안 안산공원을 찾는 인원은 하루 평균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노하룡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상 최초로 관람객 연인원 10만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며 “대회 기간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등 불순한 일기가 계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흥행”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방송에 출연해 연극제를 홍보하는 등 관객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를 보인 김충섭 김천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에 중심을 둔, 관객들이 함께하는 참여축제, 열린 축제를 고민한 결과 ‘한여름 도심의 야간형 야외축제’를 지향하게 됐다”며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지난해 문화예술위원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이제부터 ‘세계적인 연극축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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