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홀몸어르신 방문…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

김주수 의성군수가 홀몸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9일 30℃를 넘나드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홀몸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 군수의 이번 현장 확인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대책과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함이다.

현재 의성군은 신체·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홀몸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폭염 특보 발령 시 TF 비상근무 실시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한 응급상황 대비 △기상특보 발령 시 일일 안전확인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 또 △응급안전 장비로 상시 모니터링 △경로당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 대상 폭염대응 행동요령 교육 △경로당(533개소) 냉방비 지원 △무더위 쉼터(518개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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