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칼럼니스트 겸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 박찬준 대표는 “국산 와인의 품질이 세계무대에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와인생산자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국산 와인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와인생산자들과의 국제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회다. 이번 품평회에는 34개국 6천327종의 와인이 출품돼 그랜드골드, 금상, 은상 등이 가려졌다. 심사위원도 34개국에서 196명이 참가했다.
한편 영천시는 영천와인이 2009년부터 각종 국내외 와인대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평가받으면서 서울프라자 호텔(우아미와이너리, We와이너리), 광명동굴(고도리와이너리, 우아미와이너리, 조흔와이너리), 농협 하나로마트(조흔와이너리, 블루썸와이너리, 오계리와이너리) 납품은 물론 호주·미국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