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기와에 새겨진‘조선민족 항일정신’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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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9   |  발행일 2019-08-09 제16면   |  수정 2019-08-09
16일까지 차광범작가 특별전
20190809
차광범 작

조선족 다큐멘터리 작가인 차광범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차 작가는 오는 16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중국 조선민족의 넋이 담긴 ‘명동기와의 기억’이란 주제로 사진 작품 44점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중국 연변 및 용정 지역의 전통기와인 명동기와에 새겨진 조선민족의 항일정신 등을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명동기와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건축자재일 뿐만 아니라 명동촌의 문화와 역사 활동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유물이다. 중국 조선족 역사의 한 토막으로 중요한 민족문화정신을 담고 있다.

차 작가는 1991년부터 최근까지 개인전 및 그룹전시회를 20여회 열었다. 또 연변사진작가협회 부회장과 길림성 사진작가협회 이사 등을 맡으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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