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대구청소년재단서 이용땐 요금할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면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7일 대회의실에서 <재>대구청소년지원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교류확대와 기관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김진현 사무처장,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경애 대표와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손병근 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상호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경주엑스포는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재단 임직원들에게 엑스포 이용요금 할인을 약속했다.

경주엑스포가 청소년 지원기관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에게 엑스포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알리고 특히 SNS 사용이 활발한 청소년층을 통한 온라인 홍보효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약식 후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일행은 솔거미술관과 여름Pool축제장 등 경주엑스포 곳곳을 둘러보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를 대구지역 내 청소년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경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는 “경주엑스포는 국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천년신라의 역사와 화랑의 얼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가 청소년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 경주엑스포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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