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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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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경기자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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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미술관 예비전문인’특강

토요학교·치매힐링프로그램 등 운영

대구미술관에서 미술관 분야 예비 전문인 특강이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보는 미술관에서 참여하는 미술관으로.’

대구미술관(최은주 관장)이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화·다양화에 나섰다.

대구미술관은 미술관 관련 전문직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8월 한 달간 ‘미술관 분야 예비 전문인 특강’을 진행 중이다.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는 전문인 특강에서는 미술관 경영, 전시 디자인, 작품 보존, 소장품 관리, 미술관 교육, 미술과 법, 미술 아카이브 등 총 7회에 걸쳐 미술관 관련 강의를 제공해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사업도 지난달 27일 시작해 9월28일까지 총 15차례 실시한다. ‘악동 뮤지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구미술관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2015년 Y Artist 7 작가로 선정된 류현민과 함께한다. 대구경북 소재의 2~5학년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며, 대상자들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고, 내면세계를 마음껏 표현할 기회를 가진다. 주체적 참여 활동을 끌어내는 ‘악동 뮤지엄’의 과정과 결과물은 10월 중 미술관 교육 전시로 공유한다.

지난달 대구시 치매 센터(센터장 김병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미술관은 ‘치매 힐링 프로그램’을 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9월부터 치매환우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4차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치매환우와 가족이 현재 진행 중인 ‘팝/콘’ ‘박생광전’을 관람하고, ‘가족, 행복, 장수’를 키워드로 가족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예약은 각 구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팝업형 교육 이벤트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많은 오후 2~5시 게릴라로 운영하는 ‘담(dam, daegu art museum)씨네 교육상점’은 정해진 주제, 내용으로 고정 시간대에 운영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자들의 전시 이해를 돕는다. 질문카드 및 아이들을 위한 워크시트 제공 등 나만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해 관람객들이 가진 전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교육은 전시, 소장품과 더불어 미술관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다양한 관객 개발과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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