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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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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성기자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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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시민 등 500여명 참석

제63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권정열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포항지회 부회장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11일 북구 용흥동 전몰학도 충혼탑에서 제63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유족과 생존 학도의용군,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존 학도의용군과 고(故) 이우근 학도병 조카, 포항제철고, 포항고, 영신고, 영일고, 유강중 등 120여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추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포항제철고 최승호 학생이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펜 대신 총을 잡고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자”고 말했다 .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 앞 전투에서 산화한 48명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천394위의 영령을 기리고자 매년 8월11일 거행하고 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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