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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산∼대구 대중교통 무료 환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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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사진=영천 유시용기자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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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축 완료 시범운행

영천시장·시도의원 등 참석

13일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범운행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555번 영천 시내버스에 탑승해 대구 시내버스 환승 지점인 영천시 금호읍으로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영천~경산~대구를 오가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13일부터 이 구간에 대한 광역(무료) 환승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이날 영천교통<주> 주차장에서 최기문 영천시장·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DGB대구은행·영천교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환승을 알리는 제막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 곳에서 555번 영천 시내버스에 탑승한 뒤 영천 금호에서 808번 대구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시연행사도 가졌다.

영천시는 하루 800명, 연간 30여만명의 영천시민이 무료환승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직장인·학생 등 거의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겐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구간요금을 부담했던 영천 청통·신녕면 주민은 앞으로 추가요금 없이 대구·경산을 오갈 수 있게 됐다. 단, 무료 환승하려면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교통카드 장당 1인에 대해서만 무료환승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초 요금을 내고 환승지점에 도착 후 30분 이내에 갈아타야 한다.

영천시는 광역환승제 시행에 따라 영천 시내버스 요금도 대구·경산과 동일하게 조정했다. ‘일반’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카드는 1천250원)으로 100원 인상됐고, ‘청소년’은 1천원(카드는 850원)으로 동일하다. 반면 ‘어린이’는 당초 700원에서 500원(카드는 400원)으로 인하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의 숙원인 광역환승 시행을 축하한다. 특히 영천·대구·경산시가 대승적 차원에서 맺은 결실인 만큼 이를 계기로 도시 간 교류확대와 상생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사진=영천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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