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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캄보디아 國歌 새음원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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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호기자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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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요청에 합창단 초청

도립교향악단이 반주…녹음 마무리

캄보디아 왕립합창단원들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캄보디아 국가를 녹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캄보디아 국가(國歌) 음원이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50년 만에 새롭게 제작됐다. 도는 13일 도청 동락관에서 캄보디아 왕립합창단(단원 25명) 초청행사를 갖고 캄보디아 국가 음원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원 제작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도가 부담했다. 이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등을 통해 활발히 문화교류를 해온 캄보디아 정부 측에서 도에 새 음원 제작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캄보디아는 1969년 녹음된 국가 음원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오케스트라가 없고 합창단도 왕립합창단이 유일해 그동안 새로운 국가 음원 제작에 나서지 못했던 것. 이날 캄보디아 왕립합창단은 도립교향악단 50명의 반주에 맞춰 캄보디아 국가를 녹음했다.

녹음 작업 후에는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와 도청 직원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캄보디아 문화부 대표와 왕립합창단은 14일까지 머무르며 안동을 관광하고 영남대 음악대학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제작한 캄보디아 국가 음원이 캄보디아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캄보디아와 이어온 긴밀한 우호 관계가 문화, 관광,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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