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폭력은 안돼…양측 모두 대화로 평화적 해결 방법 찾아야”

  • 입력 2019-08-15 00:00  |  수정 2019-08-15

유럽연합(EU)은 13일(현지시각) 날로 격화하는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에서 불안이 계속되고 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고 모든 종류의 폭력을 거부하며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EEAS 대변인은 “지금은 모든 핵심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대화의 정치적 과정에 나서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997년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영국 역시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홍콩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이 우려스러우며, 공항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과 관련해 걱정되는 사진을 봤다"면서 “우리는 폭력을 규탄하며, 양측이 평화적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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