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엑스코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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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5 07:32  |  수정 2019-08-15 07:32  |  발행일 2019-08-15 제14면
200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프로그램 제공
업종별 부스·어린이 체험놀이존 등 운영
내일 엑스코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지난해 7월 대구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회적경제’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요시하는 경제활동을 지칭하는 단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상생사업의 하나로 양 시·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전남·광주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도 동참할 예정이어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대구시·경북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 등 민간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새(SE, Social Economy)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전시관 1·2홀에는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무대가 구성, 운영된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의 17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농산물·교육·먹거리·재생 등 업종별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제관에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사업, 사회적경제 성과, 양 시·도의 주요 시·도정 사업 등이 소개된다. 테마관은 어린이 체험놀이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쿨존, 장년층과 어르신이 쉬어갈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와 웰빙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세대별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몸으로 배우고 즐기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도민들이 박람회에 많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배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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