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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천적’ 경남 제물로 상위스플릿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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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관기자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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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팍서 26라운드 경기

두차례 맞대결서 2골 세징야

홈서 강한 에드가 활약 기대

지난 11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대구FC 에드가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천적’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대구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연패 후 1-1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긴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경남을 제물 삼아 상위 스플릿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초반 홈에서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대구는 에드가의 부상 이후 홈에서 1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홍정운, 츠바사 등 주전이 줄줄이 부상으로 도중 하차하고 에드가마저 브라질에서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에드가가 최근 친정인 대구로 복귀했다.

특히 홈에서 강한 에드가가 이번 경기 선봉에서 경남 골문을 노린다. 에드가는 올 시즌 홈에서 ACL 포함 5골을 터트리면서 맹활약했고, 지난 경기 약 한달 반 만에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복귀포를 신고했다.

세징야와의 호흡도 여전했다. 동점골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징야가 에드가를 향해 로빙패스를 시도했고, 에드가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세징야도 경남에 강하다. 경남과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전역으로 복귀한 김동진, 김선민도 승리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대구의 천적이다. 대구는 통산전적 8승6무19패로 경남에 열세인 데다 올 시즌 1무1패, 5경기 3무2패로 최근 경남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게다가 경남은 지난 경기 쿠니모토 다카히로의 복귀와 21경기 만의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대구로선 경남의 상승세를 꺾어야 할 형편이다. 대구가 홈에서 천적 경남을 잡고 대팍을 찾은 홈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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