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라스' 김규리 10년 공백, 이성우 욱일기 찢는 퍼포먼스 뒤 생명 위협 고백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인터넷뉴스부기자
  • 2019-08-15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에서 김규리가에 10년 공백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중훈, 전 농구선수 허재, 배우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22년차 배우 김규리는 신인 때를 회상하며 "첫 촬영과 마지막 촬영은 신인의 몫이었다. 한두 시간 밖에 눈을 못 붙이던 시기였는데,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스타일이어서 잠을 잘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밤을 새웠던 적이 많았다. 그렇게 2년 정도를 열심히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다"고 전했다.


김규리는 "작년에 배우를 은퇴하려고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김규리는 "한 직업에 오래 있다 보면 삶에 위기가 한 번씩 오는 것 같다"며 "모두 다 아시겠지만 큰 위기가 한 번 있었다. 10년 동안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다"라고 밝혀다. 과거 광우병 파동 당시 관련 소신 발언으로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것을 언급한 것.


김규리는 "작년 같은 경우는 일이 정말 안들어 오더라. 일을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일이 더 안 들어왔다. 이럴 때는 쿨하게 뒤돌아서 쿨하게 가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를 찍을 때 한국화를 배웠다. 이걸 더 열심히 해서 두 번째 직업으로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요즘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너무 다행히 작품이 들어왔고 라디오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며 위기를 극복한 현 상황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또한 김규리는 그룹 셀럽파이브의 곡 '셀럽이 되고 싶어' 댄스를 맨발로 선보였다. 이에 셀럽파이브의 멤버 안영미는 손뼉을 치며 감동했다. 이를 지켜본 윤종신은 "이 춤이 이렇게 우아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춤출 때는 희한하게 제가 바라던 누군가가 나온다. 당당하고 섹시한 그런 여성이 되고 싶은데 그 여성상이 춤을 출 때 나온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한편, “무대 퍼포먼스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라고 묻는 윤종신에게 이성우는 “2001년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했다”라고 답했다. 당시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비판하고자 욱일기를 찢은 노브레인은 그 후 애국가를 열창했던 것.


이성우는 “그 후에 또 일본 공연을 가게 되었는데 저희가 가기 전에 일본 우익단체가 모여 있었고 ‘우리가 노브레인을 죽이자’라고 했다더라. 그것을 일본인 친구가 듣고 ‘그 친구들 전에 나를 먼저 죽이고 가라’라고 했다”라고 고백하며 “또 다른 페스티벌에서 초청이 왔을 때 주최 측에서 노브레인은 위험할 것 같다고 하자 멤버들이 보컬이 바뀌었다고 했지만 결국 공연이 불발됐다”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