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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오늘]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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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부기자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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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제왕’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1977년 8월16일 43세로 사망했다. 심장병이 직접적인 사인이었지만, 지나친 약물 복용으로 그의 몸은 이미 엉망이 된 상태였다.

1933년 미시시피주 이스트튜펠로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흑인과 백인이 공존하는 멤피스시에서 자란 덕에 그는 백인이면서도 흑인의 감성과 음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외모, 무대 매너로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의 결합으로 태어난 록을 미국과 세계에 알렸다. 1956년 기념비적인 작품 ‘하트브레이크 호텔’과 감미로운 ‘러브 미 텐더’가 소개되면서 그는 세계의 우상으로 급부상했다. 또 두 차례의 세계 전쟁에서 승리한 뒤 풍요로운 소비생활을 만끽하고 있던 미국 중산층 보수주의자들의 자만을 비판하기도 했다.

앨비스 프레슬리는 생전에 18곡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렸고, 앨범과 싱글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4억장에 이르는 음반을 팔았다. 지금도 그가 묻혀있는 밀워키에는 하루 1만명의 조문객이 줄을 이어 그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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