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서울 KTX 주말 운행 노선이 2회 증편된다. 15일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에 따르면 오는 9월20일부터 주말에 운행하는 포항~서울 KTX 노선이 상·하행 각 1편씩 증편된다. 이에 따라 주말(금·토·일요일) 운행횟수는 총 28회로 늘어난다.
그동안 포항~서울 KTX 주중 좌석(1천499석)은 여유가 있지만, 주말에는 공급좌석이 1만7천460석인 데 반해 평균 이용은 1만9천714석으로 2천254석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증편으로 이용객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주말 증편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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