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언니·오빠들과 공부하고 진학상담”…경북도교육청,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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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08:05  |  수정 2019-08-16 08:05  |  발행일 2019-08-16 제20면
삼성전자 주관…중학생 186명 참여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공부하고 진학상담”…경북도교육청,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캠프 개최지인 경희대 캠퍼스를 힘차게 거닐고 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9박20일간 도내 중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는 교육사회공헌사업으로 교육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진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교육청은 매년 2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캠프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지역과 중소도시 지역의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의 길을 찾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캠프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3주간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전공박람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공연, 소질·적성 계발 창의활동, 창의성 경진대회, 진로·적성 찾기 멘토링 등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찾아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학습동기를 얻고 미래의 꿈을 키우며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대학 캠퍼스에서 선배 멘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학력을 다지고 꿈도 키우는 다양한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말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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