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발생 위험사업장 10월까지 불시점검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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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7 07:21  |  수정 2019-08-17 07:21  |  발행일 2019-08-17 제8면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10월 말까지 고용노동부 구미·영주·안동지청과 합동으로 사망사고 발생 위험사업장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상반기 전국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산재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4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3명)보다 7.6% 감소했으나, 전체 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건설업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또 제조업 사업장에선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추락·끼임·질식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공단 직원은 산업안전 패트롤카(순찰차량)로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순회 점검한다. 산재예방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 또는 미개선할 경우 감독 등 행정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덕일 본부장은 “불시점검 기간 산재 사고·사망 감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등 홍보를 통해 산재예방 조치 이행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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