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서 목줄 풀려 거리 나온 개 공격에 주민 2명 부상 병원 치료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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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8 00:00  |  수정 2019-08-18

[영양] 영양에서 70대 노인 등 주민 2명이 반려견에게 물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6분쯤 영양군 수비면 한 골목길에서 A씨(76)와 B씨(55) 등 주민 2명이 반려견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양손과 오른쪽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B씨는 한쪽 손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을 공격한 반려견은 크기 1m 50cm 정도 크기의 골든 리트리버종으로,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목줄이 풀려 거리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이 포획해 보호시설로 인계했다.
 경찰은 반려견 주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반려견의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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