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지역 홍고추 수매가 시작됐다. 18일 봉화군에 따르면 홍고추 수매는 봉화고추종합처리장에서 다음달 27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수매계획량은 출하약정을 체결한 183개농가의 500t 전량이다. 봉화의 주요 소득작물인 고추는 올해 2천333개농가에서 1천83㏊ 재배했다. 이는 전국 3위 면적에 해당된다. 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 ㎏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
도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농가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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