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년 연속 20홈런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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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00:00  |  수정 2019-08-19

20190819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해 화제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시즌 20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원볼 투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내면서 솔로 동점포를 날렸다.

 

이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친 뒤 7경기만으로, 2017년 22개, 2018년 21개에 이어 올 시즌 20개 홈런을 기록을 세웠다.

 

이와 동시에 추신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에도 더 가까워졌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더 치면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2개) 기록을 세우게 돼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로 소폭 올랐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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