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경주에 동남권센터 내년 상반기중 개소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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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07:14  |  수정 2019-08-20 07:14  |  발행일 2019-08-20 제2면
스마트미디어센터내 설립 본격화

경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의 경주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경주시·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경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근무인력은 센터장을 포함해 5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동남권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동남권센터는 앞으로 지역 콘텐츠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에 나선다. 또 포항·경주 지진에서 착안한 재난 관련 콘텐츠를 집중 개발·육성한다. 동남권센터는 개소 후 13개 분야 396억원 규모의 신규·협업 사업을 진행해 경북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에는 캐릭터·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유통하는 업체가 480여 곳 들어서 있다. 이들은 앞으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게임산업, 웹툰, e스포츠 관련 콘텐츠 공모사업에 참여해 경북 콘텐츠 등을 알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동남권 콘텐츠 산업의 고급화·세계화를 통해 복합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예비 창업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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