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문구점으로 돌진…초등학생 1명 병원 치료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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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00:00  |  수정 2019-08-20
20190820
20일 오후 3시 20분쯤 이모씨(여·28)가 몰던 아반테 승용차가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문구점의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돌진한 뒤 멈춰서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2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문구점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이모씨(여·28)가 몰던 아반테 승용차가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문구점의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돌진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문구점 안에 있던 초등학생 6학년 김모양(13)이 오른쪽 발부분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도로변에 주차하던 중 사고를 냈고, 현재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급발진으로 보일 만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A씨가 면허를 취득한 시기는 2012년도로, 초보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운전부주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급발진 여부에 대한 것 등 자세한 사고 경위는 차량 블랙박스 및 사고현장 CCTV확인 등을 통해 추가 수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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