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인문가치포럼 기조강연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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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07:20  |  수정 2019-08-21 07:20  |  발행일 2019-08-21 제8면
‘4차산업시대 공동의 미래’주제
포용적 인문가치에 대해 설명
반기문 전 총장, 인문가치포럼 기조강연

[안동]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사진>이 오는 9월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와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반 전 총장은 강연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포용적 인문가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기술과 산업의 진보를 뛰어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산업 등 인류의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간다움의 의미와 삶의 조건 등 포용적 인문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반 전 총장 강연 외에도 유학·철학·과학·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7개 국가 석학이 참여하는 ‘학술세션’, 인문가치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는 ‘실천세션’, 대중이 참여해 즐기며 인문가치를 공감하는 ‘참여세션’ 등이 기대를 모은다.

포럼 세부내용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홈페이지(http://www.ad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인문가치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안동시가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문제의 대안을 유교적 인문가치 속에서 모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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