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층 아파트서 화재…주민 20∼30명 대피 소동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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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  발행일 2019-08-21 제9면   |  수정 2019-08-21

[안동]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쯤 안동 당북동 18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에어컨 실내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6대와 소방인력 20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20~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큰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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