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7년 전인 1992년 대구시 북구 검단동 들판의 모습이다. 논에는 농자재를 싣고 온 트럭이 서 있고 모 심는 농부들의 모습도 보인다. 당시 검단동은 이렇게 들판에 벼가 자라고, 51번·89번 버스만 몇 차례 들어오던 조용한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합유통단지가 들어서서 엑스코·한국패션센터·도매단지·기업관·물류단지 등이 들어선 거대한 신도시가 형성되어 예전의 모습은 추억이 되고 말았다.
글·사진=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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