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21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 윤석준, 이하 빅히트)측은 회사설명회를 열었다.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는 음악산업의 혁신을 꿈꾼다"면서 "기존 부가가치가 생성되고 확장하는 과정에 변화를 일으켜 매출 증대 및 시장 규모를 확장시키고,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구성원과 산업종사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방 대표는 "음악 산업의 혁신"이라고 전하면서 "글로벌 음악 시장의 프런티어를 꿈꾼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와 함께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관에서 일곱 소년이 처음 만난 그 시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어린 시절 대역을 맡을 주연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다.
방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며 "다양한 조직 변화를 추구할 것이며 음악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데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다."면서 "종사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비전을 비전으로 끝내지 않고 현실화시키고 넘어설 때 그 의미가 있다"며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거둔 빅히트는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총 2001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영업이익 또한 391억원으로 지난해 641억원의 2/3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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