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여고 자사고 취소 확정, 내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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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07:30  |  수정 2019-08-22 07:30  |  발행일 2019-08-22 제6면

대구 경일여고의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교육부가 경일여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신청에 대해 동의 의견을 통보해왔다고 21일 밝혔다. 2011학년도부터 자사고로 지정된 경일여고는 내년 3월부터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고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단, 현재 1·2학년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교육과정을 그대로 운영한다.

앞서 지난달 18일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경일여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안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

경일여고는 지난해 12월 2019학년도 후기고로 신입생 모집에선 280명 정원에 94명만 지원하는 등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일여고의 일반고 전환에 따라 대구 지역 자사고는 계성고, 대건고 2곳만 남게 됐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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