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월드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를 계기로 고용친화 대표기업 선정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월드가 비정규직을 대거 고용했는데도 대구시가 지난달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 공분을 산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내년부터 고용친화 대표기업을 선정할 때 고용증가 부문에서 기간제 등 비정규직을 제외하고 정규직 근로자만 대상으로 고용지표 평가를 바꿨다.
현재 고용친화 대표기업은 고용성장성(고용창출), 고용복지 2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 임훈기자
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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