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5명 당선무효형 겸허히 수용”

  • 진식
  • |
  • 입력 2019-08-23   |  발행일 2019-08-23 제5면   |  수정 2019-08-23
한국당 대구시당 사과 성명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과 혁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해 실시된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역·기초의원 5명의 당선무효형이 확정(영남일보 8월21일자 2·5면 보도)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로 인해 내년 총선에서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물론,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많은 실망을 안긴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는 입장을 냈다.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달서구갑 국회의원)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대구시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킬 수 있도록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