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신라토우 특별전 마련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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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3   |  발행일 2019-08-23 제16면   |  수정 2019-08-23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11월17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신라 토우(土偶)를 소재로 한 ‘도란도란 토우들의 이야기’ 특별전을 연다. 흙으로 빚은 인물상인 토우를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재에 호기심을 갖도록 기획됐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 소장품인 ‘비파를 연주하는 사람 토우’를 전시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시 영상으로 ‘짐을 나르는 사람’ ‘호랑이’ ‘죽은 사람 앞에서 슬퍼하는 여인’ 등의 토우와 함께 긴 잠에서 깨어난다는 내용의 클레이애니메이션 ‘일어나, 토우 친구들’을 보여준다. 신라 토우 동작을 따라 하며 ‘기분 생각하기’ ‘감정을 표정 자석으로 표현하기’ ‘신라 토우에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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