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자치발전비서관에 영주 출신 유대영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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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4   |  발행일 2019-08-24 제2면   |  수정 2019-08-24
총선출마로 공석 비서관 5명 인사

청와대가 23일 내년 총선 출마 준비로 공석이 되는 비서관 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비서관 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며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정무비서관에 김광진 전 국회의원, 자치발전비서관에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에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에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현 비서진인 조한기 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은 부산 경남여고, 미 미시간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로 활동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거쳐 제2부속비서관을 지내고 이번에 1부속비서관으로 옮겼다.

김광진 정무비서관은 1981년 생(만 38세)으로 비서관 가운데 유일한 30대다. 전남 순천 출생이고, 순천고, 순천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활동한 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은 1966년 영주 출생으로 세종고,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서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1971년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 보성고, 한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사시 46회)해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사무처장과 법무법인 동안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서 이번에 민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은 1969년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서울 영일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지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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