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문대 수시] 호산대, 1·2차 611명 선발…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어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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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08:03  |  수정 2020-09-09 14:22  |  발행일 2019-09-02 제19면
학생부 60% 면접성적 40% 반영
2021년까지 3년간 현 정원 유지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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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식 교무입학처장

호산대는 수시모집에서 611명을 모집한다. 1차에서 전체 모집인원 667명 중 85.1%인 568명을, 2차에서 6.4%인 4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60%와 면접성적 40%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기별 전과목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간호학과를 비롯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호산대는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했다. 호산대는 2018년 교육부로부터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 정원 감축 권고 등을 받지 않는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현 정원을 유지하면서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2학기부터 ABCD 교육과정을 우선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혁신지원본부 산하의 미래교육지원실에서는 지역 ICT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직업훈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실습실 구축, 기자재 구입, 교육 과정 등을 마련, 미래 핵심기술인 AI, Block Chain, Cloud Service, Big Data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과에서는 융복합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분야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산대는 후진학선도형 대학에 지난 6월 선정되어 올해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간 10억원씩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지난 4년간 운영해온 평생직업교육대학의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한 직업교육 체계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를 설립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호산대는 경북도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컨설팅과 체계적인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전년도 사업 결과보고회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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