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문대 수시] 영진전문대,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 복수지원 가능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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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08:08  |  수정 2020-09-09 14:18  |  발행일 2019-09-02 제19면
주문식교육…대기업 취업률 높아
합격자 상위 50% 장학금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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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섭 입학지원처장

영진전문대는 수시모집에서 2천435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1차에서는 일반고교과 822명, 특성화고교과 371명, 면접 549명, 입도선매 28명, 잠재능력우수자 99명, 외국어우수자 17명, 유니테크 30명 등 7개 전형에 1천916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교과전형’, 교과와 함께 면접을 활용하는 ‘면접전형’, 교과반영 없이 서류와 심층면접으로 평가하는 ‘비교과전형’으로 구분된다.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영진전문대는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2019년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를 기록하며, 2천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품격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하고 이를 20여년간 실시하면서 취업 명문대학의 입지를 굳혔다. 주문식교육의 진가는 대기업 취업에서 더욱 빛난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천629명이 취업했다.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으로 혁신을 도모한 결과, 산학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 교육모델을 정착시킨 것이다. 영진전문대는 LG디스플레이반·SK하이닉스반·삼성SDI반 등 협약반을 비롯해 국내외 985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취업 성과는 독보적이다. 2018년 167명으로 100명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98명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취업자 중 다수는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에미레이츠항공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진출하면서 해외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3년 연속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10여 년 전부터 입도선매(立稻先賣)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한 결실이다. 국고지원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K-MOVE스쿨사업’ ‘청해진대학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해외취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내년도 입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하고 신설했다. 특히 신설한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또 기존의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대상 인원도 200% 확대했고, 여기에 더해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겐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을 100%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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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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