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고A, 6홀 차 압도…영주중앙고, 연장 끝에 4강

  • 권혁준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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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  발행일 2019-09-02 제26면   |  수정 2019-09-02
■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
순심고A, 전반 9홀서 4홀 앞서
4강 진출팀 상금 2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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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CC에서 열린 ‘2019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8강전 경북기계공고B-대중금속공고A 경기에서 최창일(대중금속공고A)이 퍼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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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강 골프명문고교를 가리는 ‘2019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의 4강 진출 팀이 결정됐다.

1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2019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 8강전에선 순심고A가 현풍고A를 6홀 차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순심고A는 전반 9홀에서 이미 4홀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나갔고, 13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예선 A·B조 1위였던 구미오상고와 대중금속공고A는 각각 이서고B, 경북기계공고B를 꺾었다.

구미오상고는 이서고B를 상대로 초반부터 2홀을 앞서나갔고, 15번 홀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중금속공고A도 경북기계공고B와 맞붙어 5홀 차로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 역시 초반부터 대중금속공고A가 꾸준히 리드를 잡았고, 14번 홀에서 승부가 났다. 영주중앙고와 대구고B의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주중앙고의 승리로 끝났다. 영주중앙고는 대구고B와 18홀 올스퀘어 후 연장 1번홀에서 파세이브해 4강에 진출했다. 영주중앙고는 15번홀까지 2홀 차로 앞서고 있었으나, 실책이 겹치면서 16번 홀을 대구고B에 내줬다. 이후 대구고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에 돌입했다. 하지만 대구고B는 연장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패했다.

한편, 이날 4강에 진출한 구미오상고·순심고A·대중금속공고A·영주중앙고는 2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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