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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덕·구애영 시인 ‘백수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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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기자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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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백수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등 시상자와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 시조문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고 백수(白水) 정완영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백수문화제’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직지문화공원 등에서 열렸다.

‘백수가곡제’로 막이 오른 백수문화제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에다 초가을의 정서를 더해, 현대시조의 중흥기를 이끈 백수의 문학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다섯번째인 ‘백수문학상’에는 박현덕 시인의 ‘저녁이 오는 시간 1(겨울 운주사)’이 본상(상금 2천만원)에, 구애영 시인의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를 읽다’가 신인 부문 우수상(상금 500만원)에 각각 선정됐다. 박광제 백수문화제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백수문화제를 통해 전통문학인 시조의 지평을 넓혀가는 한편 다양한 장르가 망라된, 김천의 문화적 역량이 결집된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1919년 김천(금릉)에서 출생한 고 정완영 시인은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시조 ‘해바리기’를 통해 등단한 뒤 각종 문학지 등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 1960년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의 반열에 올랐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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