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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오상고, 고교동문 골프 첫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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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준기자 윤관식기자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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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연·유상환·전성율·이종영씨

결승서 영주 중앙고와 연장 접전

8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2019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우승한 구미 오상고 선수들과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왼쪽 넷째), 김태오 대구은행장(왼쪽 셋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구미 오상고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이 후원한 ‘2019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인 원경연(48)·유상환(45)·전성율(54)·이종영씨(52)는 우승 비결에 대해 “많은 선후배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씨는 “2016년 이후 다른 고교 골프대회에 참가를 하지 않다가 영남일보가 칠곡에서 고교동문 골프대회를 연다고 해 오랜만에 후배들과 함께 출전하게 됐다”며 “선후배의 열렬한 응원과 지원을 받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골프장을 직접 찾아와 응원해 준 분들은 물론, 멀리서 마음으로 응원해준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고는 8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영주 중앙고와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특히 오상고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씨는 “중앙고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힘든 경기를 펼쳤다”며 “경기 전부터 연장 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이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 경기 중반 이후까지 중앙고에 끌려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승부를 벌인 게 역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전화 통화를 자주하고, 서로 바쁘지만 주중에 만나 연습 라운딩을 꾸준히 하며 단합력을 높였다”며 “함께 다독이며 힘을 북돋워준 플레이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예선 A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오상고는 예선부터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16강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씨는 “이때 구미고와 맞붙었는데, 선수 1명이 늦게 와서 2대 1로 싸웠다”며 “포볼 플레이 방식이어서 사람이 적으면 불리할 수밖에 없었는데, 16강전에서 승리한 게 우승까지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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