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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30년 공직 경험살려 지역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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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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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행안부실장 총선출마 선언

칠곡군 왜관읍으로 전입신고

[성주] 김현기 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53·사진)이 9일 대구경북기자협회 성주사무실을 찾아 내년 4·15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을 끝으로 퇴임한 그는 “중앙과 지방의 30년 공직생활이라는 경험을 잘 살려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 용암면이 고향인 김 전 실장은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지난 4일 칠곡군 왜관읍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때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구경북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 김 전 실장을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본인은 뼛속까지 자유한국당이며 현재 자유한국당 입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기획조정실장·부지사 등을 지냈다.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행안부 요직도 두루 거쳤다. 또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이 있을 때 민심 수습을 위해 성주에 파견돼 일하기도 했다.

김 전 실장의 이번 출마 선언으로 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해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의 공천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당에서는 김항곤 당협위원장, 이인기 전 국회의원,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 정희용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등이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거론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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