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2일 정오·귀가 13일 오후 4시 경부고속도 지·정체 가장 심해요”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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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1 07:16  |  수정 2019-09-11 07:23  |  발행일 2019-09-11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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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12~14일)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차량이 대구경북지역을 찾을 전망이다. 10일 대구시·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하루 평균 49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3일로, 전년과 비슷한 63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귀향길은 추석 전날인 12일 정오, 귀갓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4시에 각각 지·정체현상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분기점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이 최대 지·정체 구간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다부IC 부근에 공원묘지가 있어 이곳에서 합류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 대구경북권에선 △영천나들목~경주 나들목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 나들목~화산 분기점 등에서 부분적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선산나들목~김천분기점에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엔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도 12일부터 14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사고·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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