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도 레퍼토리도 “베스트” ‘뜨거운 탱고’시리즈 종합무대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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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1   |  발행일 2019-09-11 제22면   |  수정 2019-09-11
17일 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멤버도 레퍼토리도 “베스트” ‘뜨거운 탱고’시리즈 종합무대

‘아름다운 화요일 : 뜨거운 탱고 Best of the Best’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화요일’ 무대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열어 객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뜨거운 탱고’ 시리즈의 마지막 종합 무대이다. 관객들의 지속적인 앙코르 공연 요청에 힘입어 그동안 출연했던 연주자 중 베스트 멤버가 베스트 레퍼토리로 다시 뭉친다.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 최고의 탱고음악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인 피아졸라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다섯 악기를 위한 콘체르토’, ‘악마의 로맨스’ 등 피아졸라의 대표 곡들을 들려준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피아노, 아코디언으로 구성된 악기 편성을 통해 밝고 경쾌한 매력을 더한 탱고 음악을 선사한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 후 노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경북대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비올라 부수석으로 있는 비올리스트 최민정,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 졸업 후 후학을 양성 중인 첼리스트 배원, 독일 로스톡 음악대학과 하노버 음악대학 최우수 졸업 후 북독일라디오 필하모니와 도이치오퍼 베를린 국립오페라단 단원을 역임한 콘트라베이시스트 송성훈,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 과정 졸업 후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효준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 1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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