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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토종 선발 4인방 “내년 시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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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준기자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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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서 안정된 투구 주목

외인 공백은 최채흥이 메워

사진 왼쪽부터 윤성환, 원태인, 최채흥,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토종 선발진이 시즌 막판 분투하고 있다.

새로 영입된 라이블리와 함께 백정현, 최채흥, 윤성환, 원태인이 선발투수 5인 체제를 구성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들 선발진은 최근 10경기에서 7경기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블리를 제외하더라도 퀄리티스타트가 5차례나 된다.

토종선발진이 시즌 후반부에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는 삼성 팬들에게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윤성환은 삼성 투수진 최고참으로 시즌 내내 팀의 무게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28.1이닝을 던지며 8승10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전반기부터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윤성환은 지난달 16일 kt전에서 2.2이닝 6피안타 4볼넷 4자책점으로 조기강판 당하긴 했지만, 후반기 7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다.

백정현은 후반기 확실한 선발카드다. 지난 7월27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지난 5일 키움전까지 그가 등판한 6경기에서 삼성은 4승2패를 거뒀다. 이중 4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패배 없이 3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18로 역대급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원태인은 후반기 초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올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12이닝을 던졌고, 4승8패 4.82의 평균자책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28일 한화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3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긴 원태인은 이후 3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KIA전부터 다시 안정감을 되찾으며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외인투수 2명의 방출로 남은 선발자리는 최채흥의 몫이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던 최채흥은 지난 5월14일 두산전부터 불펜진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달 8일부터 다시 선발투수로 등판한 최채흥은 지난달 18일 LG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투구하며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특히 4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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