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 새마을 운동 해외보급 협력사업지 라오스 방문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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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1 17:10  |  수정 2019-09-11 17:10  |  발행일 2019-09-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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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 빡음구 막히아오 마을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이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 빡음구 막히아오 마을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의장, 정해광 새마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막히아오 마을은 고령군이 2017~2021년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해 매년 1억5천만원을 출연해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하고 있다. 새마을회관 건립과 함께 새마을 의식교육,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날 준공된  막히아오 새마을회관은 바닥면적 200㎡에 1층은 교육 및 화합장소로 활용하고 2층은 회의실·작목반사무실(6실)·다용도실 등을 갖춰 앞으로 새마을교육, 농업기술교육 등을 실시한다. 주민역량 강화와 마을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막히아오 마을은 2021년까지 벼 건조 저장시설 건립, 고소득작물 시범포 운영 등 소득증대사업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마을안길 조성 사업도 시행한다. 준공식에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과거 대한민국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새마을 운동의 시작으로 경제성장과 발전으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발돋움했다"며 "준공된 새마을회관이 마을의 중요한 역할을 공유하는 장소로 활용돼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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